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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 카포(da capo) 후기

Kai x D.o.





안녕하세요! 율이입니다.

이번에도 무사히 끝을 맺게 돼서 아주 기쁩니다.


본편 쓰기도 너무너무 힘든데 후기조차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이 안 잡히네요.

그래도 후기 꼭 쓰고 싶어서 이만큼 달려온 거니까 하고 싶은 말 꾹꾹 눌러 담아 쓸 겁니다! :)


우선, 매편마다 하트 눌러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.

짧게 댓글 남겨주시는 분들, 길게 남겨주시는 분들, 그리고 댓글은 아니더라도 항상 하트 눌러주시는 분들 언제나 다 보고 있고 쓰는 데 힘이 되었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습니다. 


다 카포를 처음 썼을 때가 2018년 5월 11일이니까 약 4개월 동안 48편을 쓰게 되었네요. 

글을 쓸 때에는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어떻게 해야 문장을 더 탄탄하고 예쁘게, 그러면서도 읽기 좋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고 노력했습니다. 제가 쓴 문장을 또 읽고, 또 읽으면서, 그리고 놓쳤던 부분은 조금 수정해가면서 써 왔습니다. 

매편, 그리고 단 한 편도 써 내려가는 게 쉬웠던 적이 없을 정도로 힘들기도 했고,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을 다 구상해 놓은 채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면서도 어떻게 장면의 다음 이야기를 이어나가야 할지 도저히 감이 안 잡힐 때도 있었으며, 저조차도 이 장면과 다음 장면은 어울리지 않는다 싶은 부분은 아예 다 삭제해버리고 새로 써나갈 때도 있었습니다. 

다 카포 속의 주인공들은 제가 구상한 캐릭터들이기도 하지만 이 장면에서는 이렇게 말할 것 같고 행동할 것 같다는 것을 하나하나 다 생각해가면서 글을 쓰는 게 마냥 쉽지만도 않았습니다. 얘가 이렇게 말하면 캐붕인데? 이렇다 하는 장면들도 가끔 나오기도 했고, 그러면 전부 지우고 처음부터 다시 쓰기도 했구요. 진정한 다 카포네요 ;)


또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사실은 제가 멀티 플레이가 안 돼서 노래를 들으면서 글을 쓰는 걸 잘 못 합니다. 자꾸만 그 곡의 분위기를 글 쓰면서도 따라가려고 하기도 하고, 특히나 가사 있는 곡을 들으면 집중이 잘 안 되더라고요. 그러나 독한위스키 후기 때에도 밝혔다시피 본편에 가끔 수록되어있는 BGM들은 제가 그 편을 쓰면서 들었던 곡들입니다. 그러니 그만큼 그 곡이 편에 잘 녹아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. 그러니까 한 번쯤은 꼭 들으면서 읽어보시는 걸 권장합니다. 


그리고 독한위스키는 제본을 해서 단 두 권 제가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:) 여러분들께 보여드리지 못하는 게 참 아쉽긴 하지만 책으로 써진 제 글을 보면 또 느낌이 다르기도 합니다. 괜히 더 뿌듯하기도 하구요. 사실은 완성된 제 책을 보고 싶어서 글을 더 열심히 쓴 것 같기도 합니다. 


하고 싶은 말 다 하려고 하니까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. 사실은 하고 싶은 말이 더 있었던 것 같은데 막상 쓰려고 하니 역시 생각이 안 나는 게 더 많은 것 같습니다.

이쯤에서 후기는 마무리 짓도록 하고, 다시 한번 이제껏 짧다면 짧고, 길다면 길었던 다 카포(da capo)를 구독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.


마지막으로 제가 사랑하는 경수와 종인이, 엑소 멤버들, 그들이 언제나 행복하기를 바랍니다.

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며 인사드리겠습니다.

감사합니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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